'챔스 침묵도 깬다' 손흥민, 5일 프랑크푸르트전
리그 무득점은 해트트릭으로 끊었다. 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 사냥을 노린다.
손흥민은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원정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1승1패로 조 2위(승점 3점)에 자리한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전 승리로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토트넘에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져 리그 무패행진이 끊겼다. 대표팀에서 뛰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도 직전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쉽지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그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프랑크푸르트전에 총 7경기에 나서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함부르크 소속이던 2012~2013시즌 3라운드에서 골맛을 본 게 전부다. 당시 함부르크는 2-3으로 졌다.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전적까지 더해 프랑크푸르트전 전적은 1승1무5패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주말 리그 1위팀 우니온 베를린을 2-0으로 꺾는 등 최근 4승1패의 상승세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이탈리아)는 5일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올 시즌 2번째로 많은 득점(23골)을 올리는 팀이다. 지난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스테번 베르흐베인(리그 6골·UCL 1골), 모하메드 쿠두스(리그 4골·UCL 2골)의 발끝이 매섭다. 아약스의 화력을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 수비진이 얼마나 잘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챔피언스리그 2연승(승점 6점)을 기록한 나폴리는 아약스(3위)까지 잡으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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