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19P-18R 더블더블' 마레이 "수비가 잘 돼서 쉬운 경기했다"

통영/임희수 2022. 10. 3.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블더블을 작성한 아셈 마레이가 LG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9–69로 승리하며 4강에 선착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LG의 골밑을 지켜야 하는 마레이는 이날 경기에서도 골밑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펼쳤다.

컵대회 상무와의 경기 직후부터 이날 경기까지 조상현 감독은 김준일과 마레이의 조합이 아직까지 빡빡하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통영/임희수 인터넷기자] 더블더블을 작성한 아셈 마레이가 LG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9–69로 승리하며 4강에 선착했다. 창원에서 약 1시간이 넘는 통영까지 응원 온 열광적인 창원 팬들에게 컵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선물을 했다.

2쿼터까지 4점으로 침묵했던 LG의 마레이는 마레이가 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마레이는 더블더블(19점 18리바운드)을 기록하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레이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우리가 플레이를 잘했고, 수비가 40분 동안 일정하게 잘되었기 때문에 쉬운 경기를 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LG의 골밑을 지켜야 하는 마레이는 이날 경기에서도 골밑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펼쳤다.

마레이는 “골밑에서 힘든 건 없었고 KGC도 시즌에 맞춰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우리도 그렇기 때문에 피지컬적인건 이해한다. 어렵지 않았다”면서 여유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LG는 뛰는 농구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경기 종료 이후 인터뷰에서도 조상현 감독은 “10점에서 15점은 속공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레이는 “나 역시 속공이 제일 쉬운 득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는 앞에 뛰는 선수를 찾고, 속공에 가담하며 쉽게 득점하려 할 것이다. (속공은)모든 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좋다”라며 조상현 감독이 강조한 뛰는 농구를 위해 같이 뛸 것임을 말했다.

컵대회 상무와의 경기 직후부터 이날 경기까지 조상현 감독은 김준일과 마레이의 조합이 아직까지 빡빡하다고 평가했다.

마레이는 김준일과의 호흡에 대해서 “둘 다 포스트에 강점이 있다”면서 “둘 다 더블팀을 해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시너지가 생기고, 김준일이 패스가 좋아 하이로우 게임이 가능하다. 작년에 부상당하기 전까지 합이 괜찮았는데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계속 맞춰갈 것이다”라고 했다.

# 사진_김경태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