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송안훈 지휘자 등 라이징 스타 출연

이환주 2022. 10. 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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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11시 콘서트에서는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명의 라이징 스타가 무대에 오른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한 연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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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송안훈 지휘자 등 라이징

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11시 콘서트에서는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명의 라이징 스타가 무대에 오른다. 독일 음악협회로부터 '미래의 거장'으로 선정되어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송안훈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첼로 배지혜, 플루트 한여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밝고 경쾌한 축제 느낌의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으로 시작해 블로흐 ‘헤브라이 광시곡 ’셀로모’으로 1부를 장식한다. ‘솔로모’는 성서에 나오는 솔로몬왕의 히브리어 발음으로 블로흐가 솔로몬을 소재로 만든 곡이다. 광시곡이라는 표제 그대로 자유로운 환상곡인 이곡은 첼로의 독주에 의한 카덴차풍으로 시작하여 첼로를 위해 작곡된 곡 중 가장 웅대한 명곡으로 불려진다. 일찍이 국내외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현재 독일 퀼른의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에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로 배지혜가 준비했다.

2부는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로 시작한다. 플루트의 낭만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기교를 볼 수 있는 이곡은 또 다른 라이징 스타 플루트 한여진의 연주로 이뤄진다. 한여진은 만 11세의 나이로 이미 국제 유수의 콩쿠르에 진출해 일찍이 국제 무대에서 주목 받는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한 연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시 콘서트의 입장권은 3만원, 1만 5천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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