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에 승점 10 뒤진 최하위..성남 정경호 대행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현장인터뷰]

정다워 2022. 10.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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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성남FC 감독대행이 끝까지 선전을 다짐했다.

정 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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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정경호 감독대행이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수원 삼성과 경기 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성남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성남=정다워기자] 정경호 성남FC 감독대행이 끝까지 선전을 다짐했다.

정 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성남은 2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1위 김천 상무(35점)에 10점이나 뒤진다. 잔여 네 경기에서 뒤집는 게 사실상 쉽지 않은 차이다.

경기 후 정 대행은 “오늘은 선수들의 의지나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초반 분위기는 잘 가져왔지만 첫 실점이 문제가 됐다. 후반에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게 패인이다”라고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정 대행은 “네 경기 남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다. 남은 경기는 프로로서 스포츠 정신을 살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들과도 그렇게 이야기해 잘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후반 9분 나온 곽광선의 자책골이 치명타가 됐다. 곽광선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자책골을 넣는 실수를 범했다.

정 대행은 “곽광선은 베테랑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제가 아쉬운 것은 김지수, 마상훈, 권완규, 김민혁 등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다. 스리백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곽광선에 의존해야 했다. 선택의 폭이 넓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우리의 실수가 나왔다.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최대한 보완하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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