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결승골' 수원삼성, 성남 꺾고 10위 도약

이한주 기자 2022. 10. 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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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10위로 올라섰다.

수원삼성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삼성은 9승 10무 15패(승점 37점)를 기록, 김천상무(8승 11무 15패·승점 35점)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기세가 오른 수원삼성은 후반 10분 추가골까지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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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오현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수원삼성이 10위로 올라섰다.

수원삼성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삼성은 9승 10무 15패(승점 37점)를 기록, 김천상무(8승 11무 15패·승점 35점)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성남은 6승 7무 21패(승점 25점)다.

경기 초반은 성남의 분위기였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수원삼성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2분 이재원이 상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양형모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4분에는 구본철이 안진범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양형모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23분에도 땅을 쳤다. 구본철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수비를 강화하면서도 기회를 엿보던 수원삼성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현규가 상대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뒤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오른발 강슛으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삼성은 후반 10분 추가골까지 넣었다. 류승우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흘렀고 이를 오현규가 슈팅으로 가져갔다. 볼은 성남 곽광선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곽광선의 자책골.

다급해진 성남은 남은 시간 동안 반격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수원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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