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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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아이(SDI)가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내용의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3일 "최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아르이(RE)100'에 가입했다"며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아르이(RE)100 가입을 선언하고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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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 전략 발표
삼성에스디아이(SDI)가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내용의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3일 “최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아르이(RE)100’에 가입했다”며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르이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아르이(RE)100 가입을 선언하고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우선 주요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배터리 제조부터 폐기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발자국 인증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핵심 원소재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2025년까지 전세계 생산 거점에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회사의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 전기차로 전환한다.
최윤호 삼성에스디아이 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업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자 글로벌 기업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업 경영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회승 선임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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