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전국 수문장 다 모였다' 수문장 제도는 1469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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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수문장이 다 모였다.
전국 수문장 240여 명은 이날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집결해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20주년을 맞아 열린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에 참여했다.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인 지난 1469년 수문장 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문화재청이 재현해 낸 궁궐 문화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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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창덕궁·인천국제공항 지킴이들 다모였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수문장이 다 모였다.
전국 수문장 240여 명은 이날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집결해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20주년을 맞아 열린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에 참여했다.
수문장은 조선시대 도성 및 궁궐의 각 문을 지키던 관직을 뜻한다.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인 지난 1469년 수문장 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문화재청이 재현해 낸 궁궐 문화행사다.
추천받은 고위 관원 명단 가운데 국왕은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 과정을 거쳐 수문장을 임명했다. 임명된 수문장은 궁궐과 도성 문의 방비 등 궁궐 호위의 최일선을 책임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수문장이 다 모여 의미를 더했다. 1996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덕수궁의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선 국왕들이 가장 애용했던 궁궐인 창덕궁의 돈화문 수문장 호위의식, 제주도를 지키는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식, 인천국제공항의 안전을 상징적으로 맡은 공항 수문장 교대식에 참가하는 전국의 수문장이 지역별 특색을 선보였다.
pjh25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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