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1위로 올해 끝내는 게 목표"..아스타나오픈 조코비치 메드베데프와 출격

김경무 2022. 10.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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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한해를 끝내는 것이 나의 목표다."

'포스트 빅3'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한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 세계랭킹 1위인 그가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된 2022 아스타나오픈(총상금 190만달러)을 앞두고 이렇게 밝혔다.

카스퍼 루드를 비롯해, 랭킹 11위 테일러 프리츠(25·미국), 20위 닉 키르기오스(27·호주), 데니스 샤포발로프(23·캐나다)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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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1위로 한해를 끝내는 것이 나의 목표다.”

‘포스트 빅3’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한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 세계랭킹 1위인 그가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된 2022 아스타나오픈(총상금 190만달러)을 앞두고 이렇게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ATP 투어 500 시리즈로 승격됐으며, 실내 하드코트에서 열린다.

알카라스가 1번 시드, 랭킹 4위 다닐 메드베데프(26·러시아)가 2번 시드,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가 3번 시드, 7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4번 시드로 출전해 우승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9월11일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카스퍼 루드(24·노르웨이)를 물리치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단식 타이틀을 거머쥔 알카라스. 그는 최연소 세계랭킹 1위 등극 기쁨까지 맛봤던 터. 이후 데이비스컵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고, 이번이 처음 맞는 투어 대회다.

알카라스는 “지금부터 연말까지 좋은 대회를 앞두고 있다. 나의 목표는 대회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1위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일본 도쿄에서는 역시 ATP 500 시리즈인 라쿠텐 저팬오픈(195만3285달러)이 예정돼 있다. 하드코트 대회다. 카스퍼 루드를 비롯해, 랭킹 11위 테일러 프리츠(25·미국), 20위 닉 키르기오스(27·호주), 데니스 샤포발로프(23·캐나다) 등이 출전한다.

권순우(25·당진시청)는 지난해 우승한 아스타나오픈에 나가지 않고 저팬오픈에 도전장을 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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