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오랜만에 KBL 공식 경기,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의 평가는?

손동환 2022. 10. 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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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는 해줬는데..."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C조 예선 경기에서 창원 LG에 69-89로 졌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KGC인삼공사와 LG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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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는 해줬는데...”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C조 예선 경기에서 창원 LG에 69-89로 졌다. 이틀 뒤에 열릴 국군체육부대전과 상관없이 4강 탈락을 확정했다. LG가 조 1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변준형(185cm, G)과 배병준(189cm, G), 문성곤(195cm, F)과 오세근(200cm, C),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코트로 먼저 나왔다. 2022~2023 시즌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스타팅 멤버로 투입했다.

KGC인삼공사의 실점 속도가 빨랐다. 수비가 그만큼 정돈되지 않았다. 공격 성공률도 썩 높지 않았다. 하지만 추격 흐름을 계속 형성했다. 양희종(195cm, F)이 1쿼터 종료 10초 전 3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분위기를 바꿨다. 20-25로 1쿼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포워드의 슈팅 거리와 기동력을 활용했다. 수비 후 빠르게 밀고 나간 후, 다양한 지역에서 3점을 성공했다. 3점슛 4개 연속 성공. 2쿼터 시작 3분 7초 만에 처음으로 역전(32-31)했다. LG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불안한 슛 셀렉션으로 속공 득점을 허용했다. LG의 기를 살려줬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KGC인삼공사와 LG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 39-48로 전반전을 마쳤다.

문성곤이 3쿼터 시작 1분 20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했기 때문. 그래서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렌즈 아반도(188cm, F)가 KBL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쿼터를 내리 쉰 오세근이 3쿼터 시작 후 3분 39초 만에 다시 코트로 나왔다.

아반도가 운동 능력을 보여줬지만, 다른 선수들의 체력이나 공수 리듬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KGC인삼공사는 3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이승우(193cm, F)에게 3점을 맞았다. 53-6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나선 대릴 먼로(196cm, F)가 컨트롤 타워를 맡았다. 변준형의 경기 운영을 돕고, LG의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먼로의 존재가 LG를 껄끄럽게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 전체 경기력은 살아나지 않았다. 공격 전개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고, 이는 공격 효율성 저하로 이어졌다. 공격 효율성 저하는 수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공수 모두 저하된 KGC인삼공사는 컵대회 첫 경기 만에 ‘4강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려고는 했지만, 몸이 조금 무겁지 않았나 생각한다. 상대가 슛이 좋았는데, 도움수비를 들어가다 보니 슛을 더 많이 내줬다. 준비했던 모센 오펜스도 잘 안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가 팀 파울에 걸리거나 스몰 라인업을 운용할 때, 우리가 모션 오펜스에서 하는 포스트업을 이행했다. 그것도 상황에 맞게 해봐야 될 것 같다”며 가드의 포스트업에 관한 내용을 덧붙였다.

계속해 “수비 후 빠른 공격 전환이 좋다. 슛도 좋다. LG의 템포를 따라가는데, 힘든 면이 있었다. 우리는 2대2 수비를 더 보강해야 한다”며 LG의 전력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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