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고소득자 감세안 철회

김윤지 2022. 10. 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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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이 소득이 15만파운드(약 2억4000만원)인 고소득자에게 적용하는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추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콰텡 장관은 450억파운드(약 72조원) 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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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이 소득이 15만파운드(약 2억4000만원)인 고소득자에게 적용하는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추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콰시 콰텡 영국 재무장관(왼쪽)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사진=AFP)
지난달 23일 콰텡 장관은 450억파운드(약 72조원) 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4월부터 소득세 기본세율을 20%에서 19%로 인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장은 해당 정책이 영국의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고, 이후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가격 하락)하는 등 영국 금융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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