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횡성한우축제 문전성시..3년만에 개최 오늘 폐막

박창현 2022. 10.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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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뚫고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축제로 귀환한 횡성한우축제가 외지관광객의 발길로 북적이며 성공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4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의 입과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지난 9월 30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5000여명이 특별공연과 드론 나이트쇼를 관람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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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30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제18회 횡성한우축제 채험부스 곳곳에 방문객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4일 폐막한다. 박창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뚫고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축제로 귀환한 횡성한우축제가 외지관광객의 발길로 북적이며 성공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4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의 입과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지난 9월 30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5000여명이 특별공연과 드론 나이트쇼를 관람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종합운동장 일대에 설치된 200여동의 체험부스와 먹거리단지는 개막일부터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거 방문한 데 이어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횡성지역 관광지 곳곳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협유통사업단, 한우협동조합, 축협 등 한우생산자단체 3곳이 축제장 일대에서 각각 운영한 구이터에는 연일 횡성한우를 맛보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박을 터뜨렸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작품전시와 문화예술공연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동계올림픽 홍보부스와 119소방체험, 키즈존 등 다양한 체험코너에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몰렸다. 하지만 일부 관광객은 미약한 프로그램의 주제관 운영과 한우체험프로그램 부족을 지적하며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다.

횡성한우축제는 4일 오후 7시 횡성종합운동장에서 SG워너비 김진호, 국민가수 이은미 등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재성 횡성문화재단 대표는 “보다 흥미롭고 재밌는 축제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3년만에 정상화된 횡성한우축제에 방문객이 대거 몰려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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