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신바람 농구' LG, KGC인삼공사 꺾고 2전 2승 .. 가장 먼저 4강 진출

손동환 2022. 10.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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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신바람 농구'를 했다.

LG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C조 예선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9-69로 꺾었다.

그러나 LG는 KGC인삼공사에 3점슛 4개를 연달아 맞았다.

여러 명의 선수가 고르게 터진 LG는 KGC인삼공사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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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신바람 농구’를 했다.

LG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C조 예선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9-69로 꺾었다. 이틀 뒤에 열릴 KGC인삼공사와 국군체육부대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11개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이승우(193cm, F)와 서민수(196cm, F), 아셈 마레이(202cm, C)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지난 1일에 열린 국군체육부대전의 스타팅 멤버와 동일했다.

득점 속도가 빨랐다. 공격 속도가 빨랐기에, 가능했다. 3번의 공격에서 7점. 7점을 만든 시간은 단 1분 20초에 불과했다. 그 사이, 실점은 하지 않았다.

변준형(185cm, G)에게 3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박스 아웃 집중력도 경기 시작 때보다 낮아졌다. 7-0으로 앞섰던 LG는 13-9로 쫓겼다.

13-9로 쫓긴 LG는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공격권을 한 번이라도 더 만들려고 했다. 선수들의 집념이 더 많은 공격권으로 이어졌고, 더 많은 공격권을 보유한 LG는 3점슛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에서 양희종(195cm, F)에게 4점 플레이(3점슛+추가 자유투) 허용.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LG는 25-2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한상혁(182cm, G)과 윤원상(181cm, G), 이승우와 김준일(200cm, C), 단테 커닝햄(203cm, F)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쿼터 후반부터 합을 맞춰온 라인업이었다.

이승우가 양희종으로부터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상승세를 탈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LG는 KGC인삼공사에 3점슛 4개를 연달아 맞았다. 2쿼터 시작 3분 7초 만에 첫 역전(31-32) 허용. 조상현 LG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을 요청한 후,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수비와 리바운드 후 약속된 움직임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과정과 마무리 모두 빨랐다. LG는 2쿼터 종료 4분 28초 전 39-34로 다시 앞섰다.

김준일과 이관희, 서민수가 득점으로 행진했다. 여러 명의 선수가 고르게 터진 LG는 KGC인삼공사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8-39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재도와 이관희, 이승우와 서민수, 마레이가 3쿼터에 먼저 나왔다. 마레이의 높이와 국내 선수들의 스페이싱, 라인업 전체의 에너지 레벨이 필요한 라인업이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할 기회가 줄었다. 수비하는 시간도 길었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이 떨어질 법했다.

마레이가 페인트 존에서 힘을 냈다. KGC인삼공사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을 해냈다. 교체 투입된 커닝햄과 윤원상은 미드-레인지와 3점포로 KGC인삼공사의 기를 꺾었다. 이승우도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3점 성공. LG는 67-53으로 더 달아났다.

4쿼터 시작 3분 동안 불안함을 노출했다. 수비 로테이션에서 허점을 보였고, 공격 연계 과정 역시 말끔하지 않았다. 점수 차 역시 10점(71-61)으로 좁혀졌다. 조상현 LG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한 이유.

LG는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꽤 오랜 시간 묶었다. 그리고 서민수와 이재도가 쐐기 3점포를 꽂았다. 승리를 확정한 LG는 이광진(193cm, F)과 정인덕(196cm, F), 저스틴 구탕(188cm, F)에게도 기회를 줬다. 승리를 확정한 LG 벤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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