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 '말년 병장' 득점포 엮어 잔류 여정 시작

조남기 기자 2022. 10.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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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수원 FC 원정서 병장 김한길·김경민의 골을 묶어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올 시즌 김천 상무는 수원 FC를 상대로 3전 3패를 거뒀기에 이날 승점은 1점 이상의 가치였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김천 상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천 상무는 수원 FC전을 9일 성남 FC(H), 12일 FC 서울(A), 16일 대구 FC(A), 22일 수원 삼성(H)까지 4경기의 파이널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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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수원 FC 원정서 병장 김한길·김경민의 골을 묶어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올 시즌 김천 상무는 수원 FC를 상대로 3전 3패를 거뒀기에 이날 승점은 1점 이상의 가치였다.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맞아 김천 상무는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와 김천 서포터즈 등 원정팬 200여 명이 원정에 동행했다. 배낙호 김천 상무 대표이사, 최한동 김천 상무 후원회장도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김천 상무는 4-3-3 포메이션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맞섰다. 김한길-김지현-이지훈이 1선을 맡았고, 고승범-문지환-이영재가 2선을 지켰다. 백 포 라인은 강윤성-임승겸-박지수-이유현이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착용했다.

팬들의 열띤 응원으로 시작한 전반이지만 16분 만에 라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김천 상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고승범-이영재로 이어진 패스를 김한길이 골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 시간 김천 상무는 코너킥 상황에서 잭슨에게 실점하며 1-2로 아쉽게 전반을 마쳤다.

김천 상무는 변화를 꾀하며 이지훈 대신 김준범을 투입했다. 김천 상무는 후반 더욱 공격적으로 수원 FC를 상대했다. 계속해서 수원 FC를 몰아붙였다. 김한길, 교체 투입된 김경민, 권창훈을 중심으로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2분 김천의 두 번째 동점골이 터졌다. 문전에서 김경민이 수비수들을 제치고 시도한 땅볼 슛이 수원 FC의 골망을 갈랐다. 2-2 무승부였다.

경기 후 선제골의 주인공 김한길은 "원정경기였지만 홈경기라고 착각할 만큼 팬들의 응원 소리가 정말 컸다. 워밍업 때부터 선수들 동기 부여가 많이 됐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었다"라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천 상무는 수원 FC전을 9일 성남 FC(H), 12일 FC 서울(A), 16일 대구 FC(A), 22일 수원 삼성(H)까지 4경기의 파이널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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