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98세 생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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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장수 대통령으로 기록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아내 로절린 카터(95) 여사와 함께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조지아주 작은 마을 플레인스에서 98세 생일을 맞았다.
현재 카터 전 대통령에 이어 카터센터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손자 제이슨 카터(47)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는 자신을 위한 신의 계획에 대한 믿음을 갖고 아흔여덟 번째 생일을 맞고 있다"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느끼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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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장수 대통령으로 기록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아내 로절린 카터(95) 여사와 함께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조지아주 작은 마을 플레인스에서 98세 생일을 맞았다.
현재 카터 전 대통령에 이어 카터센터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손자 제이슨 카터(47)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는 자신을 위한 신의 계획에 대한 믿음을 갖고 아흔여덟 번째 생일을 맞고 있다”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느끼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라고 말했다. 1976년 조지아주의 초선 주지사였던 카터 전 대통령은 대선에 뛰어들어 돌풍을 일으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누르고 제3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그는 4년 후 재선을 위한 대선 도전에서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에게 패했다.
낙향한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1982년 애틀랜타에 카터센터를 설립하고 40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터센터는 전 세계의 평화와 인권, 공중 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카터 전 대통령은 이를 위해 1980년대와 1990년대 전 세계를 누볐다. 2002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 때문에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때보다 퇴임 후 더 많은 인기를 끄는 미국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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