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박물관, 10월 한달 '사진으로 만난 한글전' 개최

이환주 2022. 10. 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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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은 '고마워, 한글! 사진으로 만난 한글전'을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촌역 나들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인 전 세계 82개국 3613점의 작품 중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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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글박물관, 10월 한달 '사진으로 만난 한글전'

국립한글박물관은 ‘고마워, 한글! 사진으로 만난 한글전’을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촌역 나들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인 전 세계 82개국 3613점의 작품 중에 선정했다.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사진이라는 시각 매체를 통해 잘 전달하고 있는 30점으로 구성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년도에 비해 참여 국가의 수, 총 참여 작품 수, 외국 참여자의 수 모두 증가했다. 특히 이집트(357점), 이란(279점), 멕시코(204점), 콜롬비아(114점), 필리핀(114점), 인도네시아(109점), 페루(50점) 등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참여 국가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이는 지역이나 인종을 뛰어넘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 할 수 있는 한글의 힘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한국계 필리핀 소녀와 필리핀 원주민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영원한 친구’라는 주제로 촬영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한국계 소녀’, ‘한글’, ‘무궁화’, ‘한복’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사진 속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읽기 쉽고, 쓰기 쉬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보여준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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