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전주한옥마을 가을 나들이객 '북적'

강교현 기자 2022. 10.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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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니 홀가분하네요."

개천절이자 10월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전북 전주한옥마을에는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전주한옥마을 인근 도로는 정체된 차량으로 가득찼다.

관광객 대부분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연휴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을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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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실외 착용 의무 해제 후 맞는 연휴에 "홀가분"
개천절 마지막 연휴인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다.2022.10.3/ⓒ 뉴스1 강교현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모처럼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니 홀가분하네요."

개천절이자 10월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전북 전주한옥마을에는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전주한옥마을 인근 도로는 정체된 차량으로 가득찼다. 이 차량 행렬은 공용주차장 입구까지 길게 이어진 모습이었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로 무리지은 관광객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연휴를 만끽하고 있었다. 거리를 지나가는 많은 관광객을 보며 인근 음식점과 대여점 등 상인들의 얼굴에도 덩달아 웃음꽃이 폈다.

한 음식점에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과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에서 온 염모씨(32)는 "블로그에 (이 음식점이)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길래 20분째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실제 와보니 이렇게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이 그 맛이 엄청 궁금하다"고 말했다.

개천절 마지막 연휴인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다.2022.10.3/ⓒ 뉴스1 강교현기자

관광객 대부분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연휴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을을 느끼고 있었다.

딸부잣집 어머니라는 손모씨(51)는 "4명의 딸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며 "큰 딸부터 막내 딸까지 한복을 입은 모습이 너무도 이뻐서 마스크 없이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말하며 즐거워 했다.

실제 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인근 거리는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관광객들이 주변을 배경삼아 사진 촬영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겼다.

이 외에도 전주 덕진공원과 전주천변로 인근 등 도심 곳곳에서 가을을 배경삼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날 오전 전북지역에 내리던 비는 오후를 기점으로 모두 그쳤다. 또 한낮 기온은 25~28도 분포를 보였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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