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지막 홈경기 보조경기장에서.. "BTS 콘서트 이벤트 연다"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022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산 아이파크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2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라고 발표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및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부산 아이파크의 선전을 응원하고 지지해 준 부산광역시와 부산 시민을 위해 시즌 마지막 경기를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기도록 하려는 결정이기도 하다.

베뉴가 보조경기장으로 이전하며 가격 정책도 기존 주경기장에서 진행했던 금액과 달라진다. 기존 티켓 가격에서 평균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좌석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 예매와 일반 예매를 10월 4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동시 오픈한다. 부산 아이파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멤버십과 시즌권을 구매했던 팬들에게는 다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힌편 이번 경기를 예매하고 방문하는 관람객 중 16명을 추첨해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의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많은 팬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계정당 1응모로 제한하며, 경기 참석자에 한해 진행된다. 원정석을 제외한 다이나믹 스탠드 1234와 일반석에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 내 공지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행복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충남아산 FC를 상대로 2022시즌 홈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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