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청어 19톤 '둥둥' 집단 폐사..창원 마산만 해안에 무슨 일이

양윤우 기자 2022. 10. 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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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앞바다에서 19톤 가량의 어린 청어가 집단 폐사한 채로 발견돼 창원특례시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창원시는 청어 폐사체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어민 등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홍남표 시장은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한 것에 대한 신속한 수거 대책은 물론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해양 보존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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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3일 물고기가 집단폐사된 마산만 해안 일대를 시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 19톤 가량의 어린 청어가 집단 폐사한 채로 발견돼 창원특례시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청어 새끼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

지난 1일에는 진동면 다구항과 도만항에서,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 앞바다에서 청어 폐사체가 추가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청어 폐사체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어민 등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수거 작업에는 청소선 1척, 어선 6선, 차량 7대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현재까지 19톤에 이르는 폐사체가 수거됐다.

시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어류의 집단폐사가 발생하면 여러 종의 어류가 한 장소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그러나 이번 집단폐사의 경우에는 어린 청어의 폐사체만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는 등 다소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원인은 해수면 수온의 일시적 변화 등 자연적인 요인뿐 아니라 해양 오염, 물고기 질병 등 다양할 수 있다. 창원시는 정확한 규명을 위해 남동해 수산연구소에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조사를 요청했다. 또 폐사체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홍남표 시장은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한 것에 대한 신속한 수거 대책은 물론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해양 보존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3일 물고기가 집단폐사된 마산만 해안 일대를 시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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