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어학사전 내 차별 및 비하 표현 500여개에 주의 문구 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차별 표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 네이버 어학사전 서비스 내 차별·비하 의미가 담긴 표제어 총 546개에 이용자 주의 표시와 안내 문구를 적용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 장사꾼, 외다리, 돌팔이, 마누라 등 차별/비하적 단어를 검색하면, "차별 또는 비하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노출되고, KISO의 차별표현 바로알기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제공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차별 표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 네이버 어학사전 서비스 내 차별·비하 의미가 담긴 표제어 총 546개에 이용자 주의 표시와 안내 문구를 적용했다.
네이버 어학사전의 표제어, 예문에 대한 차별·비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8월 네이버와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와 함께 국어학자, 법률가, 교육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KISO 어학사전 자문위원회’를 구성한지 약 1년 만의 성과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KISO 어학사전 자문위원회’를 통해 양성평등, 동물비하, 장애비하, 인종 및 출신 차별 등 차별·비하 표현에 대한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기준을 바탕으로 약 700여 개의 대상 단어에 대해 차별·비하 표현 여부의 판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차별·비하적 요소를 담은 표제어에 주의 표시와 안내 문구를 제공하여 어학사전 이용자들의 차별·비하 표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 장사꾼, 외다리, 돌팔이, 마누라 등 차별/비하적 단어를 검색하면, “차별 또는 비하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노출되고, KISO의 차별표현 바로알기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제공된다.
네이버 Papago 신중휘 책임리더는 “KISO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수립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네이버 어학사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며 “국내 최대 온라인 사전 플랫폼인만큼 차별·비하 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업으로서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