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PK·70대 이상도 손절..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또 하락

김노향 기자 2022. 10. 3.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월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2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31.2%, 부정 평가 66.0%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선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0%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월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2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31.2%, 부정 평가 66.0%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월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2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31.2%, 부정 평가 66.0%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3.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격차는 34.8%포인트로 벌어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 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이 비속어 사용 논란에 '자막 조작', '언론 왜곡'으로 대응하며 정국이 냉각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3%포인트↑)에서 소폭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8.1%포인트↑) 인천·경기(5.8%포인트↑) 부산·울산·경남(3.5%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 70대 이상(9.0%포인트↑) 50대(6.3%포인트↑) 40대(4.8%포인트↑)에서 증가했다.

핵심 지지 지역과 연령대의 긍정 평가 비율을 보면 대구·경북(TK) 50.3%→44.0%, 부산·울산·경남(PK) 42.2%→39.8%, 70대 이상 59.1%→49.1%, 국민의힘 지지층 79.0%→75.6%, 보수층 59.1%→52.6% 등으로 전주 대비 큰 폭 하락했다.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선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1%, 국민의힘 35.3%, 정의당 3.9% 순을 기록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1.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머니S 주요뉴스]
수도권 미분양 5012가구, 한 달 새 11% 늘었다… 증가율 지방의 3배
"물가 상승분 만큼 올리겠다"… 시공사들, 정비사업 공사비 '1.2조' 부풀렸다
한국시장에서 돈 버는 일본 게임사들
하락장에도 키움증권 '영웅문'은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 왜?
'입국 후 PCR 의무' 풀렸다… 실내 마스크 언제쯤 벗나
세번째 코로나 치료제, 시장성 있을까… 일동제약 촉각
피드백과 소통은 필수... 게임사, 환골탈태 '눈길'
"참지 않아"... 게이머들, 예전과 달라졌다
'대출해약금' 중도상환수수료 3.5조원… '이자장사' 배불린 은행
파주상공 엑스포 개막… "마케팅 트렌드 공유하는 소통의 장"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