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 Q 스쿨서 거리 측정기 사용해 실격된 골퍼

주미희 입력 2022. 10.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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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남미 PGA 투어 출신인 블레이크 애버크롬비(미국)가 DP 월드투어 퀄리파잉(Q) 스쿨 1단계에서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실격됐다.

최근 점점 더 많은 골프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가 허용하고 있지만, DP 월드투어 Q 스쿨에서는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규칙 위반이 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와 캐나다 투어, 남미 투어에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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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캐나다와 남미 PGA 투어 출신인 블레이크 애버크롬비(미국)가 DP 월드투어 퀄리파잉(Q) 스쿨 1단계에서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실격됐다.

최근 점점 더 많은 골프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가 허용하고 있지만, DP 월드투어 Q 스쿨에서는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규칙 위반이 된다.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실격이다.

골프 전문 매체 파이어 핏 콜렉티브에 따르면 애버크롬비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덴마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Q 스쿨 첫 경기의 첫 홀에서 거리 측정기를 들고 남은 거리를 측정해 실격 처리됐다.

그는 참가비로 2000 유로(약 282만원)를, 미국에서 덴마크로 가는 경비로는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는 지난해부터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왔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거리 측정기를 전면 허용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와 캐나다 투어, 남미 투어에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애버크롬비는 캐나다와 남미 투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거리 측정기 사용 룰을 헷갈렸을 수 있다.

문제는 티잉 에어리어에 거리를 측정하는 기구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고, 관계자가 이를 한 번 더 상기시켜주기까지 했다는 것.

한 선수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라며 “규칙을 들은지 10분도 안 돼 일어난 일이다. 규칙을 따르는 것이 선수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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