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래퍼, 푸틴 동원령에 극단적 선택 "최후의 항의 표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래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던 현지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27)은 지난달 30일 동원령에 반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페투닌의 시신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 위치한 한 고층 건물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확인했다.
특히 지인이 공개한 스마트폰 메모장 등에 페투닌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에 대해 "항의를 표현하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적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래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던 현지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27)은 지난달 30일 동원령에 반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야만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서 "내 영혼에 살인죄를 씌울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러시아 육군에서 복무했던 페투닌은 텔레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남긴 영상에서 "당신들이 이 비디오를 보고 있을 때 나는 더 이상 살아있지 않을 것이다. 난 그 누구도 죽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인이 공개한 스마트폰 메모장 등에 페투닌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에 대해 "항의를 표현하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적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앞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을 선포하고, 30만명의 추가 군인들을 전선으로 동원하려고 시도 중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 도중 관중 충돌로 120명 이상 사망 - MK스포츠
- 권은비,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똑똑SNS] - MK스포츠
- 치어리더 신세희 `마스크 벗고 반가운 얼굴` [MK화보] - MK스포츠
- 원민주 치어리더, 승요의 우아한 자태 [똑똑SNS] - MK스포츠
- 이세영, “미쳤다” 소리 부르네…비수기 없는 비키니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살 하나 못 빼서 혼나는 X초딩들”...‘뉴진스 맘’ 민희진, 뉴진스 비하 발언 의혹 (‘연예뒤
- ‘이것이 1위의 힘이다!’ KIA, ‘나성범 맹활약’ 앞세워 NC 격파…2연승+단독 선두 수성 [MK창원]
- 분데스리가 11연패 끝! 투헬 감독, 6월 뮌헨과 결별 확정…“바이에른 감독으로서 갖는 마지막 기
- 2차 진단 떠난 이정후, 결국 시즌 아웃 될까 “수술 받고 돌아올 확률 높아 보여” - MK스포츠
- ‘광폭 행보’ 소노, ‘슈터’ 임동섭·김영훈까지 품었다…외부 FA만 4명 영입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