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 제41회 세종문화상 수상

제주방송 김지훈 2022. 10.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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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돌 한글날 기념 제41회 세종문화상 예술 부문(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제주 서예가인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이정훈 제주영지학교 특수교사는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2 한글주간' 기간(10월 4일~10일) 정부 포상을 받는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 발전 유공자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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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일 발표..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
이정훈 영지학교 교사, 한글 발전 유공 표창
사진 왼쪽부터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이정훈 제주영지학교 교사


제576돌 한글날 기념 제41회 세종문화상 예술 부문(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제주 서예가인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이정훈 제주영지학교 특수교사는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2 한글주간’ 기간(10월 4일~10일) 정부 포상을 받는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 발전 유공자를 발표했습니다.

포상 대상은 화관 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13명입니다.

■ 제41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5명 정부 포상

제41회를 맞은 세종문화상 수상자는 ‘예술’ 부문에 현병찬 이사장을 비롯해 ▲ ‘한국문화’ 부문에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어 연구부 ▲ ‘학술’ 부문에 권재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문화교류’ 부문에 세종문화회 ▲ ‘문화다양성’ 부문 김발레리아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장 등입니다.

한곬 현병찬 선생은 1942년 제주시 화북 출생으로, 소암 현중화 선생과 해정 박태준 선생의 가르침 속에 한글과 제주어의 다양한 표현과 발굴에 힘써 우리나라 대표 서예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저지예술인마을에 기증 작품 등을 보관할 서예 전시관 조성이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1982년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등 5개 분야의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합니다.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6시 ‘2022 한글주간’ 전야제 행사(국립한글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합니다.

■ ‘한글 발전 유공’ 훈・포장과 표창 등 수여

또 10월 9일 제576돌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과 한국어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됩니다.

올해 이정훈 제주영지학교 교사를 비롯해 개인 7명과 단체 1곳이 수상자(단체)로 선정됐습니다.

■ ‘고마워 한글’ 주제 공연, 전시, 체험 등 행사

문체부는 한글날을 기념해 내일(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2022 한글주간을 열고 한글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입니다.

10월 8일 한글주간 전야제 행사가, 10월 9일 아름다운 한글 누리 음악회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립니다.

10월 6,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2022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 한글·한국어 산업전이 개최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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