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은퇴식에서 702호 홈런으로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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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전설로 남을 앨버트 푸홀스(42ㆍ세인트루이스)가 은퇴식에서 통산 70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푸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뒤진 3회 동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빅리그 역사상 4번째로 '700홈런 클럽'에 가입한 푸홀스의 702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3위 베이브 루스(714개)와의 격차를 12개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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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전설로 남을 앨버트 푸홀스(42ㆍ세인트루이스)가 은퇴식에서 통산 70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푸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뒤진 3회 동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빅리그 역사상 4번째로 '700홈런 클럽'에 가입한 푸홀스의 702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3위 베이브 루스(714개)와의 격차를 12개로 줄였다. 3개를 보탠 통산 타점도 2,214개가 돼 루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푸홀스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은퇴식을 열었다.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 몰리나는 19년 현역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세인트루이스는 4∼6일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다.
푸홀스와 몰리나, 그리고 이날 선발로 나선 애덤 웨인라이트까지 레전드 3인방이 함께 선발 출전한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가 됐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통산 328번째로 선발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야구장을 메운 4만6,680명의 관중은 셋이 그라운드로 들어올 때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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