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야간경관 멋스러움 더한다

윤평호 기자 2022. 10.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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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에 경관조명을 확충,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시는 내년에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단풍나무숲길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단풍나무숲길 경관조명이 완성되면 천안시가 내년 8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인 K-컬처 아트 박람회와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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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경관조명 설치 계획 수립 추진
천안온천중앙공원, 도솔광장, 쌍용공원 등 경관조명 설치 검토
천안온천중앙공원 경관조명 조성사업 이미지.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가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에 경관조명을 확충,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우수한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독립기념관 내 단풍나무숲길에 내년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전시공원에서 시작해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 구간이다. 폭 4m 포장길 좌우에 2000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가을 붉게 물든 단풍이 터널을 이루며 절정일 때는 탐방객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시는 내년에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단풍나무숲길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단풍나무숲길 경관조명이 완성되면 천안시가 내년 8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인 K-컬처 아트 박람회와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독립기념관은 물론 천안온천중앙공원, 도솔광장, 쌍용공원 등의 경관조명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 천안예술의 전당과 소노벨 천안이 위치한 천안온천중앙공원에 주변 관광지 특성과 조화되는 고품격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명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인근에 있어 천안의 관문 역할을 하는 상징 공간인 도솔광장에도 조명을 활용한 휴게 및 운동공간 연출조명을 조성한다. 봉서산과 인접해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쌍용공원에도 주요 산책로 및 공원시설물의 경관조명을 새롭게 정비한다.

하천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불당천에는 산책로 및 주변 수목 등 자연과 친화되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신방공원도 내년 경관조명 정비사업지 중 한 곳이다.

천안시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지속해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 원성교 경관조명 설치공사와 원성1교 야간경관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올해도 불당천 서당교, 천안천 봉명1교 하천산책길 경관조명 설치공사에 이어 신부공원과 직산삼은저수지 공원산책길 경관조명 설치공사, 신부동 만남의교 경관조명 정비공사, 불당동 선샘육교 경관조명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염혜숙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공간 특성을 십분 살린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으로 천안의 매력을 한층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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