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외교장관 해임 등 근거없는 정략공세 단호히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4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에는 열린 자세로 소통하지만, 외교장관 해임 건의안과 같이 근거 없는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서는 내각과 여권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 국정감사뿐 아니라 법안, 예산 대응에도 당정, 대통령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재정 파탄 불러올 대표적인 게 양곡관리법 개정..모두 막아야"
(서울=뉴스1) 나연준 김일창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4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에는 열린 자세로 소통하지만, 외교장관 해임 건의안과 같이 근거 없는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서는 내각과 여권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 국정감사뿐 아니라 법안, 예산 대응에도 당정, 대통령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실장은 "지난주 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하고 일주일이 지난거 같은데, 일주일 동안 참 많은 일이 벌어졌다"며 "특히 아쉬웠던 것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두고 정치권에서 필요 이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실장은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간 동맹관계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고, 또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는 외교장관 해임을 건의하는 일도 있었다"며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야당의 포퓰리즘성 입법에도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야당이 주장하는 입법 중 포퓰리즘으로 재정 파탄을 불러올 내용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양곡관리법 개정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2011년에 태국이 이와 유사한 정책을 추진했다가 쌀 공급이 과잉되어 재정 파탄이 나, 나라 경제가 어려워진 적이 있다"며 "이런 류의 법은 농민과 농업에 도움되지 않고, 미래세대의 부담만 가중시키기 때문에 저희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막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해결을 위한 대책 논의, 정부 조직개편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