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가짜뉴스로 한미동맹 훼손..내각·여권 단호하게 대응해야"

김동화 2022. 10. 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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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3일 "이번 외교장관 해임 건의와 같이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 순방 성과를 두고 정치권에서 필요 이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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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 투톱 체제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3일 “이번 외교장관 해임 건의와 같이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 순방 성과를 두고 정치권에서 필요 이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이후) 일주일 동안 좀 많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 특히 아쉬운 게 대통령 순방 성과를 두고 정치권에서 필요 이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 관계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에서는 또 외교장관 해임을 건의하는 일도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대통령실은 정쟁을 떠나 오로지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민주당의 쌀 시장 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꼽으면서 “야당이 주장하는 입법 (법안) 중에는 포퓰리즘으로 재정 파탄을 불러오는 내용들이 적지 않다”고 “저희뿐 아니고 국민 모두가 (법안 통과를)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번 정기 국회는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국정감사뿐 아니라 법안·예산 대응에도 당정과 대통령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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