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YG "제니 사생활 사진 유출·공유는 불법..경찰 수사 정식 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유출 사건으로 최근 논란이 지속된 데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YG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면서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경찰 수사 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유출 사건으로 최근 논란이 지속된 데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YG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면서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경찰 수사 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YG 측은 관련 정보들을 모아 이미 지난 9월 경찰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유포된 사진을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임을 명시했다. YG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음을 밝힙니다.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출구없는 '뉴페이스' 배우 김대건
- [OTT다방] 빚에 허덕이는 4명에 접근한 넷플릭스의 사회실험…'당신의 부채를 줄여드립니다'
- [OTT다방] '수리남' 변기태 스핀오프 원한다면…조우진이 캐리한 다른 마약왕 이야기
- [OTT다방] 또 남녀 데이팅? 이젠 웨이팅! 인간 조각상들의 리얼 서바이벌 '배틀그램'
- [OTT다방] '수리남' 주연도 아닌데 존재감 폭발한 아역배우 출신 훈남의 남우주연상 수상작
- [OTT다방] '헤어질 결심' 탕웨이의 미스터리 영화 '지구 최후의 밤'
- [OTT다방]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 때, 실리콘밸리 거물의 선택은?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 [OTT다방] '몸 값' 흥정하는 교제 현장…스릴·반전 다 갖춘 영화
- [OTT다방] '솔로지옥'보다 진한, 진짜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 - 일본편'
- [OTT다방] 장애인에게 키스하는 법을 알려줬던 그해 여름 신나는 축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