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단체선수권] 女 탁구, 싱가포르에 1-3 패배..조별 예선 1승 2패

조영준 기자 2022. 10.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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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여자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D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에 1-3으로 졌다.

지난달 30일, 한국 여자 대표팀은 첫 경기서 '복병' 룩셈부르크에 1-3으로 패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여자 대표팀은 2일 태국을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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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ITTF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시온 ⓒWTT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여자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D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에 1-3으로 졌다.

이번 대회는 7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2위와 예선 성적이 좋은 3위 2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여자 대표팀은 룩셈부르크, 태국, 싱가포르, 이란과 D조에 편성됐다.

지난달 30일, 한국 여자 대표팀은 첫 경기서 '복병' 룩셈부르크에 1-3으로 패했다. 특히 단식에서 59세 백전노장인 니샤리엔에게 두 번이나 졌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여자 대표팀은 2일 태국을 3-1로 이겼다. 주장 이시온(삼성생명)과 17세 막내인 김나영(포스코에너지)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세 번째 상대는 D조 최대 난적인 싱가포르였다. 1매치에 나선 이시온은 주징이를 상대로 3게임까지 2-1로 앞섰다. 그러나 남은 4, 5게임을 연달아 내주며 2-3(11-5 9-11 11-8 8-11 10-12)으로 역전패했다.

▲ 2022 ITTF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여자 대표팀 ⓒWTT

2매치에 출전한 김나영은 젱지안에게 1-3(9-11 11-9 9-11 9-11)으로 졌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윤효빈(미래에셋증권)은 고이루이주안을 3-0(11-6 11-7 11-9)로 잡으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4매치에서 이시온이 테이블 앞에 섰지만 젱지안에게 0-3(5-11 3-11 10-12)으로 졌고 한국은 두 번째 패를 기록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D조 최약체 이란과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이 경기는 4일 오후 진행된다.

한편 캐나다와 체코를 꺾고 2연승을 거둔 남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이집트와 맞붙는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이번 세계 단체 탁구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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