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난·경매·깡통전세..'전세사기' 30% 급증

김진환 기자 2022. 10.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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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주택의 약 30%가 부채비율 90%가 넘는 '깡통전세' 위험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채비율 구간별 전세금 보증 가입 및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HUG의 전세금 보증 가입 실적 중 부채비율 90% 초과 주택 비중은 2020년 22.4%, 2021년 26.3%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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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주택의 약 30%가 부채비율 90%가 넘는 ‘깡통전세’ 위험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채비율 구간별 전세금 보증 가입 및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HUG의 전세금 보증 가입 실적 중 부채비율 90% 초과 주택 비중은 2020년 22.4%, 2021년 26.3%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위험 `깡통 전세` 주택 증가로 인해 보증사고 숫자도 늘다 보니 HUG에서 대위 변제를 한 금액도 2017년 기준 34억원에서 지난해 5,040억 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6,0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사진은 3일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적혀 있는 아파트 매매 및 전·월세 가격표. 2022.10.3/뉴스1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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