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감사원 '文 서면조사'에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 주력"

이유민 2022. 10. 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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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게 아니라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어떤 입장이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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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게 아니라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어떤 입장이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야당 탄압과 전 정부 정치보복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 민생경제, 외교, 평화에 힘을 쏟을 때”라며 “국민 앞에 겸허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일)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SNS에 “유신 공포정치가 연상된다”며 “국가 사정 기관이 충성 경쟁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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