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상금은 2억원, PGA 첫 톱10 놓쳤지만 순항하는 루키 김성현

김경호 선임기자 입력 2022. 10.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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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3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CC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인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24)이 데뷔 두 번째 대회에서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김성현은 3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CC(파72)에서 열린 2022-2023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5타차 공동 8위를 달렸고, 최종스코어는 공동 9위 4명에 1타가 부족한 결과여서 김성현의 아쉬움이 컸다. 3라운드 종료후 “우선 목표는 톱10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던 김성현으로서는 7, 8번홀 연속 보기로 출발하고 이후 버디 2개로 만회한 상황에서 나온 13번홀(파3)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티샷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갔고, 1벌타 후 친 3번째샷이 홀에서 4.5m 거리에 떨어져 2타를 잃었다.

하지만 김성현은 마지막 4홀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로 강한 회복능력을 보여주었다. 15번홀(파4)에서 1.8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7번, 18번홀(이상 파4)에서는 세컨샷을 핀에 아주 가깝게 붙여 탭인 수준의 쉬운 버디 퍼트를 넣고 마쳤다.

지난 시즌 PGA 콘페리 투어(2부)를 거쳐 꿈의 무대에 선 김성현은 2주전 데뷔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를 차지한데 이어 공동 13위를 거뒀다. 두 차례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김성현은 이번 대회 상금 14만 1542달러(약 2억원)를 포함해 17만 7999달러(약 2억 5600만원)을 챙겼다.

세계랭킹 82위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셉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선두(17언더파 271타)로 마친 휴스는 18번홀(파4)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에서 약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승리했다.

2016년 RSM 클래식(11월) 이후 거의 6년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상금 142만 2000달러(약 20억 4900만원)를 챙긴 휴스는 “세상에서 가장 기분좋은 순간이다. 우승은 자주 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면서 “솔직히 이번 우승이 첫 우승 때보다 더 달콤하다. PGA 투어 안에 남기 위해 지옥과도 같은 싸움을 벌여왔다”고 기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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