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활짝 "아스널, 맨시티 다음 EPL 우승 후보"

박지원 기자 2022. 10. 3.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우승 후보 나열에서 아스널을 2번째로 놓았다.

현재 페이스로 볼 때, 아스널은 단연 올 시즌 EPL 우승 후보다.

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벵거는 "난 아스널을 맨시티 다음으로 둘 것이다. 그들은 EPL에서 우승할 좋은 기회를 가진 두 번째 팀이다. 맨시티는 어느 시점이 되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우승 후보 나열에서 아스널을 2번째로 놓았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레이스가 심상치 않다. 아스널이 7승 1패(승점 21)로 선두에 올라있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20, 2위), 토트넘 훗스퍼(승점 17, 3위)가 추격하고 있다. 첼시(승점 13,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2, 6위), 리버풀(승점 10, 9위)은 삐걱거리는 중이다.

특히 아스널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아스널은 올여름 가브리엘 제수스를 데려오며 필요했던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찾았고, 그라니트 자카의 재발견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외에 모든 포지션에서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포진하며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재 페이스로 볼 때, 아스널은 단연 올 시즌 EPL 우승 후보다.

오랜 시간 아스널을 이끌었던 벵거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벵거는 "난 아스널을 맨시티 다음으로 둘 것이다. 그들은 EPL에서 우승할 좋은 기회를 가진 두 번째 팀이다. 맨시티는 어느 시점이 되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리버풀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나, 그들은 현재 아스널보다 11점 뒤처져 있다. 그러고 맨시티와 10점 차다.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첼시는 현재로서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그들은 리그에서 우승 경쟁할 자신감을 찾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과 관련해서는 "내 DNA는 토트넘이 우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벵거는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널을 이끌었다. 그러고 EPL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7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7회를 달성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