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내내 60대 타수' 자신감 찾은 유소연 공동 7위..찰리 헐 통산 2승

김도헌 기자 입력 2022. 10. 3. 13:41 수정 2022. 10. 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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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2)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24억5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8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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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소연(32)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24억5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에 랭크됐던 그는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7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린 유소연은 2018년 마이어 클래식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잃었던 자신감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유소연은 “톱10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며 “지난 사흘과 비교해 4라운드에선 퍼트가 잘 안 된 게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고 가는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자신감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어쨌든 사흘 동안 마음에 드는 퍼트를 했으니 자꾸 (나 자신을) 의심하기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올해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가 우승한 이후 최근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8년여 만이다.

김아림(27)이 합계 7언더파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고 신인 홍예은(20)은 3언더파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랭킹 2위 최혜진(23)은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하면서 이 부문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대회 4위를 차지한 티띠꾼은 신인상 포인트 70점을 추가하며 1369점으로 2위 최혜진(1161점)과의 격차가 208점으로 벌어졌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린시유(중국·17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5만5000달러(3억6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거둔 헐의 LPGA 투어 우승은 2016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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