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원팀' 강조한 정경호 대행, "2주간의 전지훈련, 오직 수원전만 생각했다"

백현기 기자 2022. 10. 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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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정경호 감독대행이 수원삼성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 감독대행은 "수원삼성전이 우리의 마지막 경기라 생각했다. 그 마음가짐으로 평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것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실현될지는 모르지만 한 명 한 명이 강한 팀보다 열한 명이 하나가 되는 팀이 더 무섭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수원이 강등권에 있고 팬들도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기에 이병근 감독님께서도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잘 버티고 우리가 전방압박을 걸며 압도하겠다"고 말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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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성남)]


성남FC의 정경호 감독대행이 수원삼성전 필승을 다짐했다.


성남FC는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2022 파이널라운드A 첫 경기에서 수원삼성과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성남은 6승 7무 20패(승점 25점)로 12위, 수원은 8승 10무 15패(승점 34점)로 11위에 위치해있다.


양 팀 모두 파이널 라운드를 맞아 첫 번째 경기다. 성남은 김남일 감독 체제 아래 쉽사리 승점을 쌓지 못했다. 5월과 6월에 걸쳐서는 8경기 무승을 거두며 깊은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정경호 감독대행 체제로 바뀌며 곧바로 2연승을 거뒀지만 다시 빈공에 시달리며 최근 4경기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양 팀 모두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거두며 흐름이 좋지 않다. 성남은 그 4경기 중 득점은 단 한 골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뮬리치와 구본철이 반짝했지만 시즌이 치러지면서 득점 루트가 단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성남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정경호 감독대행은 김민혁, 이재원, 안진범, 구본철, 연제운, 권순형, 박수일, 곽광선, 조성욱, 장효준, 김영광을 선발로 내세우며 국내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성남은 수원전 선발 명단에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현재 6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인 뮬리치와 크랙 역할을 할 수 있는 팔라시오스가 벤치에 대기한다. 이에 대해 정경호 감독대행은 "수원도 사리치와 불투이스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상태다. 국내 선수 위주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따라서 우리도 국내선수를 중심으로 맞불을 놓고 전반전에 분위기를 가져올 것이다. 경기 전에도 뮬리치와 팔라시오스에게도 후반전에 투입할 전략을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


성남은 2주가량의 휴식기 동안 평창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이에 대해 정경호 감독대행은 "수원삼성전이 우리의 마지막 경기라 생각했다. 그 마음가짐으로 평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것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실현될지는 모르지만 한 명 한 명이 강한 팀보다 열한 명이 하나가 되는 팀이 더 무섭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수원이 강등권에 있고 팬들도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기에 이병근 감독님께서도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잘 버티고 우리가 전방압박을 걸며 압도하겠다"고 말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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