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타임즈 TOP' 25위 선정

"38위→25위 13계단 상승..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

파리바게뜨 미국 맨해튼 렉싱톤에비뉴점(SPC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2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500개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25위로 전년 38위 대비 13계단 상승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했다. 올 상반기엔 100호점을 돌파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80% 이상이 가맹점이다.

파리바게뜨는 2020년 6월엔 캐나다 법인을 설립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서 쌓은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캐나다서도 4대 거점(토론토·밴쿠버·퀘벡·몬트리올 등)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해 2030년까지 1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향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