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 어린이집, 저탄소 건물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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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2023년 100개소의 서울시 공공 어린이집이 저탄소 건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968억원을 투입해 498개소의 공공 어린이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추가로 공공 어린이집 5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100개소 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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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2023년 100개소의 서울시 공공 어린이집이 저탄소 건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968억원을 투입해 498개소의 공공 어린이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에너지 효율개선사업(그린 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재와 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공 어린이집 지원 비율은 국비 50%, 지자체 50%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 어린이집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시작한 뒤 올해까지 총 157개소가 준공됐다. 이를 통해 연간 2억32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추가로 공공 어린이집 5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100개소 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공사를 완료한 광진구 군자어린이집, 마포구 샘물어린이집,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3곳은 모두 30% 이상의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군자어린이집은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 에너지 절감률 58.4%를 확보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전환이 중요하다"며 "공공분야 건물이 선도적으로 개선을 추진해 민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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