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정경호 대행, "수원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신동훈 기자 2022. 10.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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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전지훈련 동안 이번 경기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수원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했다.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조직력 훈련을 했다. 모두 수원전에 맞춰져 있었다. 11명이 하나가 되는 팀이 무서울 거라고 본다. 개인의 강함보다는 11명이 하나가 됐을 때 얼마나 무서울지 보여주고 싶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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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전지훈련 동안 이번 경기만 생각했다."

성남FC은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B 1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5점(6승 7무 20패)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김영광, 박수일, 곽광선, 조성욱, 장효준, 연제운, 권순형, 이재원, 안진범, 구본철, 김민혁이 출전한다. 허자웅, 이시영, 강의빈, 양시후, 뮬리치, 팔라시오스, 심동운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 대행은 "2주 동안 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주중, 주말 경기가 반복돼 팀을 가다듬을 수 없었다. 휴식기가 달콤했다. 수원 맞춤 전술을 준비했다. 준비했던 걸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외국인이 선발 명단에서 다 제외됐다. 정경호 대행은 "고민이 매우 컸다. 수원도 사리치 등이 빠져 국내 선수들 위주로 나올 듯했다. 그래서 전반전엔 국내 선수를 위주로 강하게 압박을 해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한다.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짠 이유다. 뮬리치, 팔라시오스와 미팅을 통해 공유하고 소통했다. 분위기만 가져오면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에 22명만 갔다. 다른 선수들은 빠졌다. 팀을 위한 선택이었다. 10명, 10명으로 팀을 나눠서 어떻게 대응을 할지 준비했다. 오늘 경기는 전지훈련 멤버들이다. 조직적인 부분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수원 투톱을 두고는 "예상대로 오현규-안병준이 나왔다. 두 선수 경기력이 좋다. 이병근 감독도 공격적으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강등 위기에 있고 팬들이 공격을 원해서 그런 듯하다.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강하게 맞대응하면서 수원 투톱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경기를 할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수원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했다.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조직력 훈련을 했다. 모두 수원전에 맞춰져 있었다. 11명이 하나가 되는 팀이 무서울 거라고 본다. 개인의 강함보다는 11명이 하나가 됐을 때 얼마나 무서울지 보여주고 싶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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