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원 안병준-오현규 투톱.. 이병근 감독, "수비보다는 공격"

김유미 기자 2022. 10. 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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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성남 FC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전방에 안병준과 오현규를 동시에 내세운 이병근 수원 감독은 수비도 중요하지만 과감한 공격을 통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승점 25)과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수원(승점 34)은 현재 11위로 잔류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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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수원 삼성이 성남 FC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전방에 안병준과 오현규를 동시에 내세운 이병근 수원 감독은 수비도 중요하지만 과감한 공격을 통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3일 개천절 오후 2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승점 25)과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수원(승점 34)은 현재 11위로 잔류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먼저 이병근 감독은 "2주간 휴식기 동안 준비를 하는 데 있어, 우리가 하위로 내려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컨디션이나 분위기가 다운돼있었다. 예전에도 겪어봤기 때문에 훈련장 분위기나 선수들 생존해야 하는 이유를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동기부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파이널) 첫 경기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대구나 서울을 쫓아가야 한다. 첫 경기를 맞아 반드시 승점 3을 획득해야 한다. 성남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선수들이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준비하는 과정, 경기 컨디션에 있어 잘 해낼 거라고 본다"라며 승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전방에 위치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하프 스페이스라든지 투 스트라이커, 병준이와 현규가 들어갔을 때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 것인지 준비를 했다. 상대가 전지훈련이나 정신적으로 많이 준비했다고 본다. 우리도 위급하고 생존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깰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했다. 오늘 경기에서 상대도 정신적으로, 조직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하지만 뛰어 넘어야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다른 때보다 더 공격적이고 빠르게 박스 안으로 볼 투입하는 걸 많이 주문했다. 잘 맞아 떨어진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후반 교체 카드에 대해서는 "코치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 병준이, 현규가 나갔을 때 후반에 교체 자원을 생각했다. 2주간 휴식은 충분히 했고, 90분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준비했다. 다음 경기가 일주일 후에 있기에 충분히 회복해서 다음 경기도 무리 없을 거라는 의견이 나왔다"라며 최대한 두 공격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오늘 원정이고 상대가 준비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반드시 승리를 위해서는 조금 더 수비보다 공격적으로 나가서 상대를 무너트려야만 바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안병준의 선발 출격에는 기대감을 표현한 이병근 감독이다. "미팅을 해봤는데 이전에는 새로운 팀에 합류를 하다 보니 조직적으로나 전술적으로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더라. 중심을 잡지 못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있었다더라. 병준이가 선수들, 나와 대화를 했다. 2, 3일 전부터는 그런 것에 대해 심플하게 가고 과감하게 해야 이겨낼 수 있다는 걸 이야기를 듣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간 팀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은 "컨디션이 좋고 장점인 헤딩, 타점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도 오고 그럴 때에는 병준이 같은 스타일이 필요해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상대 백스리, 골키퍼를 무너트릴 수 있는 무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안병준의 활약을 기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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