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 참가팀 소개 (2) 태양모터스

서호민 2022. 10.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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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x3 판도를 바꾸고 있는 태양모터스가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반박불가 태양모터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 한 김정년은 "3x3에 입문한지 이제 2년 정도 됐는데, 한국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3x3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에게도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3x3 국제대회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데 힘 써주신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 평소에 저희가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시는 태양모터스 김재운 대표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농구 팬들에게 좋은 성적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대회 참가 소감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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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 3x3 판도를 바꾸고 있는 태양모터스가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FIBA 3x3 대회 중 두 번째 큰 규모를 자랑하는 챌린저 대회가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원(사천케이블카) 특설코트에서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제주도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몽골, 라트비아, 폴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집트 등 총 8개국에서 16팀이 출전한다.

모처럼 국내에서 열리는 3x3 국제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번째 순서는 태양모터스다.

태양모터스는 최근 한국 3x3의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팀이다. 올해 4월에 창단한 태양모터스는 창단 초기만 해도 하늘내린인제, 한솔레미콘 등 리그부의 강호들을 상대로 고전할 것이란 시선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태양모터스가 3x3 농구판에 자리잡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과거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김정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한국 3x3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들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지난 6월, 경남 양산에서 열린 코리아투어 남자 리그부 2차대회였다. 당시 태양모터스는 결승전에서 한솔레미콘을 상대로 역대급 명승부를 펼친 끝에 김정년의 위닝샷에 힘입어 21-20 1점 차로 우승을 거머쥐며 코리아리그 남자부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새겼다. 이후에도 코리아투어에 꾸준히 참가하며 입지를 다졌던 태양모터스는 데상트범퍼스에 이어 코리아리그 중간순위 2위에 오르며 사천 챌린저 메인드로우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인천 대표로 나서는 태양모터스는 김정년(30, 179cm), 장동영(35, 187cm), 민성주(35, 201cm), 최우연(28, 198cm)으로 멤버를 꾸렸다.

반박불가 태양모터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 한 김정년은 "3x3에 입문한지 이제 2년 정도 됐는데, 한국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3x3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에게도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3x3 국제대회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데 힘 써주신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 평소에 저희가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시는 태양모터스 김재운 대표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농구 팬들에게 좋은 성적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대회 참가 소감을 들려줬다.

김정년은 앞서 지난 7월 열린 FIBA 3x3 아시아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표팀이 아닌 소속팀 태양모터스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를 누비게 될 김정년은 "경험이 많고 적고를 떠나 모든 3x3 선수들의 마음은 똑같을 거라 생각한다"며 "국제대회인 만큼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 선수들과 한발 한발 더 뛰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한필상,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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