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장인' 더 브라위너, EPL 역대 도움 5위..'베르캄프와 동률'

박지원 기자 2022. 10. 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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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역대 도움 5위로 올라섰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4분 더 브라위너가 코너킥을 날카롭게 처리했다.

이날 2도움을 추가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EPL 8도움으로 '어시스트 단독 1위'를 질주하게 됐다.

더 브라위너는 스티븐 제라드(92도움), 다비드 실바(93도움)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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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역대 도움 5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6승 2무(승점 20)로 무패 행진과 함께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무려 6골이나 터뜨리며 맨유를 폭격했다. 이날 더블 해트트릭이 탄생했는데,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이 주인공이었다. 특히 홀란드는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홀란드가 뜨거운 발끝을 뿜을 수 있던 것은 더 브라위너가 있기에 가능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4분 더 브라위너가 코너킥을 날카롭게 처리했다. 이를 홀란드가 높은 타점의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홀란드의 2번째 골까지 도왔다. 전반 37분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드가 수비 라인을 깬 뒤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완벽한 합작품이었다.

이날 2도움을 추가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EPL 8도움으로 '어시스트 단독 1위'를 질주하게 됐다. 2위 베르나르두 실바, 부카요 사카(이상 도움 4개)와 4개 차이다.

EPL 역대 도움 기록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스티븐 제라드(92도움), 다비드 실바(93도움)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제 94도움의 데니스 베르캄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역대 1위는 라이언 긱스(162개), 2위는 세스크 파브레가스(111개), 3위는 웨인 루니(103개), 4위는 프랭크 램파드(102개)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더 브라위너는 3위까지 충분히 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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