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다이빙 헤더..제주 이긴 강원, ACL 희망 살려

조성흠 2022. 10. 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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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강원이 제주를 제압하고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김대원과 이정협이 나란히 골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파이널A 막차를 탄 강원의 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폭발했습니다.

이정협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김대원이 곧장 차 넣어 제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을 넣지 못한 이정협의 아쉬움은 후반전 해소됐습니다.

후반 15분 서민우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딩으로 스코어를 벌렸습니다.

제주는 뒤늦게 불이 붙었습니다.

6분 뒤 윤빛가람이 올린 코너킥을 주민규가 헤더로 연결해 추격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시즌 16호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던 주민규는 후반 2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유상훈의 선방에 막혀 기회를 날렸습니다.

제주를 2대1로 이기며 5위로 도약한 강원.

4위 인천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대한 희망을 살렸습니다.

<이정협 / 강원FC 공격수> "저희 선수들, 끝날 때까지 오늘처럼 집중 잘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란 무대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FC 라스의 선제골이 터지자 김한길의 동점골로 응수한 김천.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잭슨의 헤더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그라운드 위, 더 간절했던 팀은 강등권에 위치한 김천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3분전, 김경민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수원FC와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한 김천은 9위 대구를 승점 3점차로 쫓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김대원 #이정협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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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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