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 야생화 20만 그루 관광객 발길 이끈다..'인제 가을꽃 축제'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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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을꽃 축제장에 주말·휴일을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공축제 예감이 커지고 있다.
주말과 휴일 청정 가을하늘과 가을비속에서 가족과 여인, 단체 관광객 등이 자가용, 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아 다채로운 꽃과 함께 인제만의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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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을꽃 축제장에 주말·휴일을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공축제 예감이 커지고 있다.
내설악을 품은 제4회 인제 가을꽃 축제가 지난 9월 30일 개막, 이달 16일까지 국도 44호선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17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주말과 휴일 청정 가을하늘과 가을비속에서 가족과 여인, 단체 관광객 등이 자가용, 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아 다채로운 꽃과 함께 인제만의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끽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만여㎡ 규모에 국화 2만1000그루와 야생화 20만그루가 단풍이 막 내려앉고 있는 내설악의 가을과 어우러져 관광객 등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 축제장의 국화꽃과 야생화 군락을 따라 이어지는 울창한 소나무 숲, 소담한 연못과 분수, 폭포 주변 수변 둘레길은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들면서 가족 힐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숲 놀이터 체험은 물론 음악 공연과 국화꽃 압화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먹거리 식당과 프리마켓도 성황을 이뤘다.
인천에서 방문한 이병환(45)씨는 “가족들과 연휴를 맞아 동해안으로 가던 중 용대리에서 꽃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을 오게 됐다”며 “가을 주변경치와 잘 어울리는 축제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코로나19로 갑갑했던 마음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고 즐거워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이 내설악의 단풍과 가을꽃이 함께 어울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풍이 본격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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