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전직 대통령도 대한민국 법 앞에 겸허해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전직 대통령도 지엄한 대한민국의 법 앞에 겸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3일) YTN 취재진에게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 서면 조사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야말로 전직 대통령과 대법원장, 국정원장을 모두 법의 심판에 맡겼던 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전직 대통령들도 퇴임 후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를 받았던 사례가 있었다며 유독 문 전 대통령에게만 서면 조사를 요구한 게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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