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라고? 꿈 깨시라!" BBC "맨시티는 맨유 상대 전반전 8골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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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가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에 3-6으로 참패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맨유는 결코 맨시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코어가 말해 주듯 맨시티는 맨유를 마치 어린 아이 다루듯 했다.
BBC는 맨시티 홈 팬들이 "우리는 10골을 원한다" "올레"를 외쳤다며 "대다수 맨유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 훨씬 전에 출구로 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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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가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에 3-6으로 참패했다.
맨유는 리버풀을 2-1로 꺾고 아스널도 3-1로 물리쳤을 때만 해도 희망을 가졌다.
강호들을 차례로 눌렀으니 리그 4강 진입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여겼다.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서도 사기가 충천했다.
그러나 그것은 허망한 꿈이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맨유는 결코 맨시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코어가 말해 주듯 맨시티는 맨유를 마치 어린 아이 다루듯 했다.
그러자 영국 공영 방송 BBC가 맨유를 비아냥댔다.
맨유와 맨시티는 이웃이긴 하지만, 결코 라이벌이 아니라고 평했다. 맨유의 3-6 패배는 '굴욕'이라고도 했다.
BBC는 맨시티 홈 팬들이 "우리는 10골을 원한다" "올레"를 외쳤다며 "대다수 맨유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 훨씬 전에 출구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맨유에게 고문이었다. 브렌트포드에서처럼 맨유는 하프타임까지 0-4로 뒤졌지만, 맨시티는 45분 안에 그 두 배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은 결코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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