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2차관 "저궤도 위성 활성화로 韓 ICT 발전시켜야"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열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저궤도 위성통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네트워크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자고 제언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인텔리안테크놀러지스 본사에서 열린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지난 30일 오후 인텔리안테크놀러지스 본사에서 제11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6세대 이동통신(6G) 대비 저궤도 위성통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박 2차관을 비롯한 정부, 산업계, 학술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는 최경일 SAT 전무가 ▲국내 독자 6G 위성통신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김정호 한화시스템 본부장이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추진 방향을,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이 ▲군·민간 위성통신 간 상호보완전 발전방안을, 강충구 고려대학교 교수가 ▲6G 위성통신: 우리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각각 참여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이번이 11번째 현장 간담회다. 그동안 10차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여러 전문가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다"며, "대통령께서 디지털이 심화되는 환경에 맞춰 새로운 디지털 질서가 필요하다고 말씀 주셨다.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ICT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이를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발전 방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저궤도 위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뜻이 깊다. 앞선 전략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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