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이제 온라인으로도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필요한 신청자가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변경 신청은 정부24와 읍·면·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해 기능을 구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5342건 신청해 4750건 변경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필요한 신청자가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변경 신청은 정부24와 읍·면·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해 기능을 구축했다. 온라인으로 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확인한 뒤 시·군·구를 거쳐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행안부는 "이번 온라인 변경시청 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원 노출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주민등록 유출로 피해 받고 있는 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온라인 변경 신청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등록 번호 유출로 피해를 겪고 계신 국민이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주민등록번호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경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017년 5월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5342건의 신청 중 4750건의 주민등록 변경을 의결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 전체 신청 건수 중 25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분 도용 773건, 가정폭력 603건, 상해·협박 350건, 성폭력 159건, 기타 934건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3476명으로 남성 1866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20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30대 1737명, 60~70대 1314명, 10대 이하 203명, 80대 이상 41명이었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사건은 권상우 탓?"…2010년 음주운전·도주·허위자수까지 판박이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빵댕이 흔들면 되지 말 많네 계집X들"…고교 행사서 '섹시댄스' 강요한 선배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이준석 "어리석은 사람이 의대생 늘려…1등급 모두 의대로, 과학계 위협"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선수금 125억? 김호중 공연 강행 이유 있었다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