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한동근, 데뷔 8주년 "내가 다 망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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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동근이 데뷔 8주년을 맞았다.
한동근은 최근 개인 SNS에 아내가 준비한 데뷔 8주년 케이크 인증샷을 게재했다.
2014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데뷔한 한동근은 "내 인생의 1/3을 정많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질타 속에서 지냈구나"라고 운을 떼며 "부족하지만 내 목소릴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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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한동근이 데뷔 8주년을 맞았다.
한동근은 최근 개인 SNS에 아내가 준비한 데뷔 8주년 케이크 인증샷을 게재했다.
2014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데뷔한 한동근은 "내 인생의 1/3을 정많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질타 속에서 지냈구나"라고 운을 떼며 "부족하지만 내 목소릴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2018년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한동근은 "내가 다 망치긴 했었지만... 그래도 오래 받았던 넘치는 관심과, 살면서 이것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은 맘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음악을 계속 했던 것"이라며 "주변 사람에게, 그리고 새로 온 회사에게 같이 하는 동안 만큼은 다시는 걱정끼칠 일 없게 살아봐야지"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 5월 21일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다음은 한동근 SNS 글 전문이다
스무살부터 서른까지, 내 인생의 1/3을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질타 속에서 지냈구나.. 이런 인생을 살게 될지 몰랐지 진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앞으로 무얼 해야 할 지 모를 때, 무작정 나가 본 '위대한 탄생3'에서 부터 정말 천운으로 만나게 된 플레디스란 회사에서 음악을 발매 할 수 있게 되고... 일이 너무 없어서 혼자 찾아가본 뮤지컬 오디션에 발탁돼서 뮤지컬도 해보고... 오랫동안 음악 경연프로그램들도 나가면서 부족하지만, 내 목소릴 정말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
내가 다 망치긴했었지만... 그래도 오래 받았던 넘치는 관심과, 내가 뭘 배운게 없지만... 그래도 살면서 이것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은 맘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음악을 계속 했던 거긴해... 너무 고단했었는데, 견디지 못 할 만큼의 시련은 없다는 맘으로 긍정적이게, 최대한 감사한 맘으로 견뎌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 봐야지...! 주변 사람에게, 그리고 새로 온 회사에게 같이 하는 동안 만큼은 다시는 걱정끼칠 일 없게 살아봐야지...!
이젠 결혼도 했고, 나도 멋진 가장이 되고 싶으니까. 동근아 고생했고. 앞으로 힘내! 꼭 잘 할 수 있을 거야... 노래 하자!!
8년..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혼자 이런 말, 저런 말 적어봤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사진=한동근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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