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3개월 만에 출전 대회서 보란 듯 무실세트 우승

안홍석 2022. 10. 3.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텔아비브 워터젠오픈(총상금 94만9천475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눌렀다.

그는 윔블던 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투어 대회인 워터젠오픈에서 보란 듯이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아비브 대회서 올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
우승 트로피 든 조코비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텔아비브 워터젠오픈(총상금 94만9천475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눌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5월 이탈리아오픈, 7월 윔블던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는 또 올 시즌 세 종류의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첫 선수가 됐다.

이탈리아오픈은 클레이코트, 윔블던은 잔디코트, 워터젠오픈은 하드코트 대회다.

조코비치의 강서브 [AP=연합뉴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탓에 윔블던 우승 뒤 미국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윔블던 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투어 대회인 워터젠오픈에서 보란 듯이 우승했다.

특히 4경기를 치르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한 세트도 놓치지 않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잘하고픈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칠리치와 상대 전적에서는 최근 6연승을 포함해 19승 2패를 기록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