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여론조사 거짓말에 맞서 "내가 이겼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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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 없는 2위로 결선에 오른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은 여론조사의 "거짓말"에 맞서 "내가 이겼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우표 직전 발표됐던 여론조사 기관 다타폴랴(Datafolha)의 조사 결과를 언급, "우리는 오늘 거짓말을 물리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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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승자 30일 결선투표서 가려질 예정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 없는 2위로 결선에 오른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은 여론조사의 "거짓말"에 맞서 "내가 이겼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우표 직전 발표됐던 여론조사 기관 다타폴랴(Datafolha)의 조사 결과를 언급, "우리는 오늘 거짓말을 물리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타폴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노동자당(PT) 후보로 나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76) 전 대통령이 1차 투표해서 50% 득표해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예상 득표율은 36%였다.
그러나 이날 집계가 99.8% 이뤄진 결과 룰라 전 대통령은 48.4%로 과반 확보에 실패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43.3%로 박빙 승부 속 오는 30일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번 대선은 이념 지형이 양극단에 있는 전·현직 대통령간 승부란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사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2003~2010년 2연임 속 중남미 '핑크타이드(좌파물결)'를 견인했던 '좌파 대부'로 불리며, 자유당(PL) 후보로서 연임에 도전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좌파의 몰락 속 2018년 극우에 대한 반동으로 정권을 잡았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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